컴퓨터

CPU 변천사

망고주 2021. 7. 2. 02:27

Central Processing Unit, CPU

컴퓨터에서 구성 단위 중 기억, 해석, 연산, 제어라는 4대 기능을 종합하는 중앙 처리 장치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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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 LOGO

인텔 cpu

1971년에는 탁상용 전자 계산기(calculator)에 들어가는 인텔 4004라는 세계 2번째로 단일칩 4비트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만들었다. 종래에는 CPU를 만들려면 수십~여러 개의 칩이 필요로 했고 가격도 비쌌는데 이걸 단 단일칩으로 줄인 것이다. 1972년에는 최초의 8비트 CPU인 8008과 4004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4040을 출시했다. 이후 인텔은 8비트 CPU 라인업으로 1974년 8080, 1975년 8085를 내놓았다.

그 뒤로 펜티엄 II, 펜티엄 III, 펜티엄 4, 듀얼코어펜티엄 D까지 내다가 펜티엄 4때의 삽질을 선회하고자 새롭게 만든 코어2듀오 CPU가 대박을 쳐서 지금은 완전히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지만 펜티엄 4 때 인텔의 삽질은 굉장한 것이어서 인텔과 그 외의 CPU 제조사 들이라는 분류가 인텔, AMD, 그 외로 바뀌었다. 자폭으로 경쟁업체를 키워 낸 꼴이다.

AMD의 마지막 희망 페놈에 맞서 새로운 공정 개선품을 내왔다. 45nm 의 쿼드코어(요크필드), 듀얼코어(울프데일)가 바로 그 것이다. AMD의 페넘은 세계 최초 네이티브 쿼드코어라는 영광은 얻었지만 TLB 버그라는 지뢰를 밟고 처참하게 자폭했다. 거기다 성능이 10개월 전에 나온 쿼드코어인 켄츠필드 Q6600을 넘지 못해 눈물만 나오는 상황을 연출했다.

2008년 11월들어서는 새로 발표한 인텔 네할렘 마이크로아키텍처로 경쟁사인 AMD를 성능에서 압도했으며, 코어2 시리즈는 AMD의 저가공세와 린필드 사이에 끼인 포지션으로 전락했다.

그래픽 코어를 노스브릿지와 함께 CPU 다이 위로 옮긴 네할렘 아키텍쳐의 듀얼코어 CPU, 코드명 클락데일이 2010년 1월 7일에 발매되었다.

인텔은 코어 i 시리즈를 런칭하면서 아예 넘사벽을 세우기로 했는지, 네할렘의 공정개선판 32nm 공정 Westmere 프로세서를 내놓았다.

2011년 1월 새로운 마이크로 아키텍쳐인 Gesher기반 샌디브릿지 제품군을 출시하였다.

이후 2013년 6월 컴퓨텍스 타이베이에서 다음 세대 하스웰이 발표되었다.

2015년 1월, 하스웰 마이크로아키텍처를 14nm 공정으로 개선한 5세대 브로드웰이 출시되었다. 브로드웰은 노트북에 장착돼서 팔렸으나, 울트라북으로 인해 노트북 내부가 심각하게 좁아짐으로 인한 발열 문제는 공간 활용의 법칙 때문에 여전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15년 8월, 6세대 스카이레이크가 발표되었다. 이때 '(상략) CPU 코어는 경쟁 상대와 비교해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기에 지금과 같은 수준의 발전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17년 10월 5일, 커피레이크가 출시되었다. 메인스트림 CPU로는 코어 수가 처음으로 6코어까지 확장되었다. 원래는 10nm 캐논레이크부터 8코어를 적용할 계획이었지만 이 10nm 공정이 브로드웰 때보다도 지독하게 연기되어 14nm++에 기반한 6코어 커피레이크가 출시되었다.

----인텔 나무위키 발췌---